코스닥, 장중 500선 탈환…반등 시도

코스닥 지수가 2월 첫 거래일 반등에 나서며 장중 5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1.03%) 오른 501.67을 기록중이다.

전 거래일 4% 이상 폭락한 코스닥 지수는 이날은 상승 출발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투자주체들은 아직까지 눈치보기를 하며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순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서 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매수폭이 줄어들어 2억원 매수우위고, 개인은 8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 포스데이타가 오르고 있다. 동서와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운송, 종이목재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케이디씨가 바른전자를 인수해 3D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호재로 케이디씨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른전자도 11.94% 급등중이다.

글로비스는 고성장 시점에 도달했다는 증권사 평가에 0.93%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