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줄다리기…재반등 시도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500선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38%) 오른 498.45를 기록중이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과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불안이 맞서면서 치열한 눈치보기 속에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의 순매수와 기관·외국인의 순매도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274억원 어치를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22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도 37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포스데이타, 성광벤드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는 떨어지는 중이다.원자력 관련주들이 재상승중이다. 보성파워텍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모건코리아가 13.61%, 우리기술이 10.93%, 한양이엔지가 8.60% 급등하고 있다.

아이리버가 법제처와 법령 e-book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자책 관련주도 상승중이다. 아이스테이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아이리버가 9.49%, 아이컴포넌트가 2.98%, 인터파크가 2.68% 오르고 있다.

현재 상승중인 종목은 473개, 하락중인 종목은 459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