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1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한 310억8000만달러,수입은 26.7% 늘어난 315억5000만달러였다. 수출 증가율은 1988년 8월(52.6%) 이후 21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수출 호조에도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난방 · 발전용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경부는 통상 1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를 내지만 2월부터는 다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