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中 '북경유행음악시상식' 러브콜 '컴백 초읽기'

지난해 공익근무 기간을 마치고 소집해제 한 가수 장우혁이 해외시상식의 러브콜을 받아 활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장우혁은 오는 5일 중국 북경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북경유행음악시상식'에 초대됐다.중국 내 4억여 명의 청취자를 확보하고 있는 데일리 라디오 프로그램 '중국음악차트'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북경유행음악시상식'은 한해 전체 52회의 차트 명단을 기초로 하여 중화권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장우혁은 H.O.T. 출신의 한류스타로서 2006년 KBS의 해외채널인 KBS월드와 중국의 시나닷컴이 온라인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2006 한류대상' 투표에서 최고 인기가수, 중국 내 음반 발매에 성공한 가수, 최고 인기가요, 가장 보존하고 싶은 CD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중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에 이번 시상식 초청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특히 16년 간 단 한번도 해외가수를 초청하지 않은 관례를 깨고 장우혁이 '중국음악차트' 역사상 처음으로 초청되어 시상 및 공연을 진행하는 해외스타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성룡, 주걸륜, 진혁신, 막문위, 장학우, 코코리, 채의림, SHE, 오월천 등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상식을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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