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인수의향서 마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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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 기한이 오는 12일까지 2주 연장된다. 하이닉스반도체 주주관리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1일 주주단 운영위원회 협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연초 경영계획 수립 등으로 인해 하이닉스 인수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기업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접수 기한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접수 기한을 연장한 것과 관련,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이 등장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만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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