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전라노출 위해 수혈받으며 8kg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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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채식주의자'(감독 임우영)의 여주인공 채민서가 전라 노출을 위해 8kg을 감량한 것이 뒤늦게 화제다.
채민서는 극중 자신이 꽃과 나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물과 햇빛만 있으면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채식주의자 영혜역을 위해 체중 감량을 시도, 8kg의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그녀는 지난 2009 부산영화제 '채식주의자'프리미어 상영 당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해 혈액은행에서 수혈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 '여자 김명민'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김명민은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역을 위해 20kg가 넘는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채식주의자'는 작가 한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채민서 외에 김현성, 김여진, 김영재, 윤지혜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8일.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