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1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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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내 유일의 펄프기업인 무림P&P(대표 김인중)가 지난해 예상 밖의 흑자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2일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기간중 매출은 835억원으로 이전분기보다 5.5% 줄었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상반기 3개월간의 조업 중단에 따른 누적적자를 만회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 2606억원,당기순이익 63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된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실시한 고강도 원가절감과 노사상생 차원의 임금 동결 및 2분기 이후 수출 증가 등에 따라 흑자를 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수출량이 월 1만5000t으로 늘어나면서 8월이후 꾸준히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왔다.
회사측은 해외 판매량의 적극적인 확대와 국제 펄프가격 상승에 힘입어 중국 수출물량은 국내 판매가격보다 t당 20달러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만큼 당분간 수익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국내 유일의 펄프기업인 무림P&P(대표 김인중)가 지난해 예상 밖의 흑자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2일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기간중 매출은 835억원으로 이전분기보다 5.5% 줄었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상반기 3개월간의 조업 중단에 따른 누적적자를 만회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 2606억원,당기순이익 63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된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실시한 고강도 원가절감과 노사상생 차원의 임금 동결 및 2분기 이후 수출 증가 등에 따라 흑자를 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수출량이 월 1만5000t으로 늘어나면서 8월이후 꾸준히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왔다.
회사측은 해외 판매량의 적극적인 확대와 국제 펄프가격 상승에 힘입어 중국 수출물량은 국내 판매가격보다 t당 20달러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만큼 당분간 수익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