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반등…外人 사흘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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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중국 긴축정책 우려에 오름세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회복하며 1600선을 하회한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54%) 오른 504.69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가 제조업지수 호전에 1%대 상승한 것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후 장중 510선을 돌파하며 2% 가까이 상승폭을 늘렸다. 오후 들어 중국 정부가 은행들에 3차 모기지 금리 인상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보합권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이 25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163억원 매도우위였고, 개인도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매도로 돌아서며 24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 동서, CJ오쇼핑, 성광벤드가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소디프신소재는 떨어졌다. SK브로드밴드는 보합으로 마쳤다.업종별로는 제약,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업종은 떨어졌다.
스마트폰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에 보안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안철수연구소가 10.65%, 이니텍이 10.29%, 이스트소프트가 5.23%, 소프트포럼이 4.09% 올랐다.
여행주들이 수요회복 기대에 상승했다. 하나투어가 올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에 2.36% 올랐다. 모두투어도 3.23% 급등했다.코다코가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인프라웨어는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3.73% 상승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526개 종목이 올랐고, 400개 종목은 하락했다. 11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54%) 오른 504.69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가 제조업지수 호전에 1%대 상승한 것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후 장중 510선을 돌파하며 2% 가까이 상승폭을 늘렸다. 오후 들어 중국 정부가 은행들에 3차 모기지 금리 인상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보합권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이 25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163억원 매도우위였고, 개인도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매도로 돌아서며 24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 동서, CJ오쇼핑, 성광벤드가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소디프신소재는 떨어졌다. SK브로드밴드는 보합으로 마쳤다.업종별로는 제약,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업종은 떨어졌다.
스마트폰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에 보안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안철수연구소가 10.65%, 이니텍이 10.29%, 이스트소프트가 5.23%, 소프트포럼이 4.09% 올랐다.
여행주들이 수요회복 기대에 상승했다. 하나투어가 올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에 2.36% 올랐다. 모두투어도 3.23% 급등했다.코다코가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인프라웨어는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3.73% 상승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526개 종목이 올랐고, 400개 종목은 하락했다. 11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