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3조원대 영업익 예상…매수-우리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3일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4년 만에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의 2010년 영업이익(통합기준)은 전년대비 167.7% 급증한 3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4년 만에 3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예상되고, 전기요금 인상(7월 5% 가정)도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발전량 급증으로 고가의 LNG발전량이 확대될 전망이나, 환율하락 및 요금인상(2009년 6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선 79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영업실적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을뿐 아니라 원전사업에 따른 신성장 동력도 장착해 앞으로 주가도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의 2010년 영업이익(통합기준)은 전년대비 167.7% 급증한 3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4년 만에 3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예상되고, 전기요금 인상(7월 5% 가정)도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발전량 급증으로 고가의 LNG발전량이 확대될 전망이나, 환율하락 및 요금인상(2009년 6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선 79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영업실적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을뿐 아니라 원전사업에 따른 신성장 동력도 장착해 앞으로 주가도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