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메티 '걷고 있는 남자', 세계에서 제일 비싼 미술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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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스위스의 유명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걷고 있는 남자 1(원제 L’Homme qui marche 1,사진)’이 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미술품 사상 최고가인 6500만파운드(약 1억430만달러·1193억원)에 팔렸다.
당초 예상 낙찰가격은 1200만~1800만파운드였지만 10명의 입찰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익명의 고객이 예상가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부르면서 경매 시작 8분만에 낙찰됐다.지금까지 예술작품 사상 최고 경매가 작품은 2004년 1억420만달러에 팔렸던 파블로 피카소의 1905년작 그림 ‘파이프를 든 소년’이었다.‘걷고 있는 남자 1’은 1961년 만들어진 높이 180cm의 청동조각상으로 1980년 독일 드레스드너방크에 팔렸다가 지난해 이 은행이 코메르츠방크에 인수되면서 소유권도 함께 넘어갔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당초 예상 낙찰가격은 1200만~1800만파운드였지만 10명의 입찰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익명의 고객이 예상가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부르면서 경매 시작 8분만에 낙찰됐다.지금까지 예술작품 사상 최고 경매가 작품은 2004년 1억420만달러에 팔렸던 파블로 피카소의 1905년작 그림 ‘파이프를 든 소년’이었다.‘걷고 있는 남자 1’은 1961년 만들어진 높이 180cm의 청동조각상으로 1980년 독일 드레스드너방크에 팔렸다가 지난해 이 은행이 코메르츠방크에 인수되면서 소유권도 함께 넘어갔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