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생일파티' 홍수아·이은결 심경 "저희들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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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홍수아와 마술사 이은결이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미니홈피에 고백했다.
홍수아와 이은결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 디지털음원상·최고앨범상·한류특별상 시상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시상을 위한 진행멘트를 주고 받았고, 이은결은 깜짝 마술쇼를 선사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무대 아래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규현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에 관객들은 슈퍼주니어에게 환호를 보내는 웃지못할 상황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행동이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사자 해당그룹의 팬들은 홍수아와 이은결의 미니홈피를 찾아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이에 홍수아는 4일 자신의 미니홈피 첫화면에 "슈퍼주니어 팬 엘프 여러분 제 걱정 마세요"라며 "저는 괜찮아요 방명록에 글 안남기셔도 되요"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리고 생일축하드려요 수상 축하드립니다"라고 슈퍼주니어에게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은결 역시 4일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오늘 가요 시상식에 시상하러 갔다 왔습니다"라며 "처음 해보는 시상이었는데 나름 재미있었네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뭐 어차피 그런 곳에선 소리지르고 그런 분위기인것 알고 있었으니 엘프님들 이제 그만 (사과글)올리셔도 되요"라고 전했다.
또한 "그냥 저 나름 재미있게 하고 왔으니 신경 쓰지 마시길"이라며 눈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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