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美서 해외채권 7억5000만弗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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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7억5000만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만기는 5년6개월이며 금리는 리보(Libor · 런던 은행 간 금리)에 1.55%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산은의 해외 채권 발행은 지난해 10월 민영화를 위한 개정 산은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이다. 산은은 이 자금을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업은행도 지난 1일 올 들어 국내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산은의 해외 채권 발행은 지난해 10월 민영화를 위한 개정 산은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이다. 산은은 이 자금을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업은행도 지난 1일 올 들어 국내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