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SG운용, 'IBK자산운용'으로 사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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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SG자산운용이 IBK자산운용으로 회사명을 변경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소시에떼제네랄(SG)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00만주(50%)를 인수하면서 기은SG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따라서 사명에서도 'SG'를 빼는 동시에 자회사를 부각시키기 위해 'IBK자산운용'으로 문패를 바꿔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펀드명칭과 투자설명서 등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은SG자산운용은 2005년 기업은행과 SG가 50대 50으로 공동투자해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그러나 지난해 프랑스에서 SG와 크레디아그리꼴(CA)이 합병을 진행하면서 기은SG에 합자청산 논의가 시작됐다.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이영우 기은SG 부사장을 쟝 샤를 델크로아 대표 대신 권한대행으로 임명하는 등 결별수순을 밟아왔다. 최근에는 기업은행에서 자금시장본부장을 지냈던 윤병국씨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소시에떼제네랄(SG)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00만주(50%)를 인수하면서 기은SG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따라서 사명에서도 'SG'를 빼는 동시에 자회사를 부각시키기 위해 'IBK자산운용'으로 문패를 바꿔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펀드명칭과 투자설명서 등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은SG자산운용은 2005년 기업은행과 SG가 50대 50으로 공동투자해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그러나 지난해 프랑스에서 SG와 크레디아그리꼴(CA)이 합병을 진행하면서 기은SG에 합자청산 논의가 시작됐다.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이영우 기은SG 부사장을 쟝 샤를 델크로아 대표 대신 권한대행으로 임명하는 등 결별수순을 밟아왔다. 최근에는 기업은행에서 자금시장본부장을 지냈던 윤병국씨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