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땅 실거래가 허위신고‥국토부, 18명 적발

정부는 작년 4~10월 수도권 그린벨트 내 토지를 거래하면서 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18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허위신고 8건(10명),매매로 위장한 증여거래 5건(8명) 등 총 13건에 18명이 적발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허위 신고자에게 총 462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국세청에 통보,양도소득세 추징 등의 조처를 취하도록 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주부터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