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새내기주 인포바인·하이소닉 희비교차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종목인 인포바인과 하이소닉이 엇갈린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인포바인은 공모가 3만3000원보다 높은 3만6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엎치락뒤치락하다 오전 9시16분 현재 0.56% 오른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이소닉은 공모가 1만3000원보다 높은 1만42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4.23% 내린 1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포바인이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휴대폰 인증서 보관서비스 업체"라며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편리성 및 보안성을 바탕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소닉이 피사체에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기 위해 렌즈를 이미지센서 수직방향으로 이동시켜 주는 장치인 AF(오토포커싱) 액추에이터 회사"라며 "스마트폰 성장으로 AF 액추에이터 탑재 휴대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