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억척 아줌마로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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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채림이 1년만에 '극성아줌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채림은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오 마이 레이디!'는 평범한 대한민국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꽃미남 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뮤지컬 제작사 대표에는 이현우가 캐스팅됐다.
채림은 극중 이혼 후 근근이 생계를 이어오다 졸지에 돈도, 집도 없는 백조 신세가 된 인물 '개화'역으로 출연한다. 개화는 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을 찾기 위해 애쓰다 우여곡절 끝에 꽃미남 톱스타의 매니저가 된다.
또 특유의 아줌마 근성을 발휘,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림의 아줌마 연기는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이후 2번째다.첫 촬영을 앞둔 채림은 "이번 작품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거라 더욱 기대가 되고, 두근거리는 것 같다"며 "지난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맡는 아줌마 역할이다.(웃음) 역시 딸 아이를 위해 강하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줌마지만, 좀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며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 마이 레이디!'는 SBS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3월 첫 공개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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