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70원대 밑으로 하락반전…1167.8(-4.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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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합권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4.1원(0.35%) 하락한 1167.8원을 기록 중이다.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0.6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이상 내려간 1169원대까지 떨어지더니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66.7원까지 저점을 더 낮췄다. 현재는 1167~1168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 상승과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 중단, 이월 롱 포지션 정리 등으로 환율이 하락반전했다"고 설명했다.다른 외환딜러는 "대규모 물량이 있었는지 롱스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52p 상승한 1558.3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2p 오른 488.8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9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4.1원(0.35%) 하락한 1167.8원을 기록 중이다.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0.6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이상 내려간 1169원대까지 떨어지더니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66.7원까지 저점을 더 낮췄다. 현재는 1167~1168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 상승과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 중단, 이월 롱 포지션 정리 등으로 환율이 하락반전했다"고 설명했다.다른 외환딜러는 "대규모 물량이 있었는지 롱스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52p 상승한 1558.3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2p 오른 488.8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9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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