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근접…개인·외인 '쌍끌이'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1.06%) 오른 496.50을 기록 중이다.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51포인트(0.51%) 오른 493.79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억원,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만 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서울반도체(0.27%)와 SK브로드밴드(0.82%), 메가스터디(0.61%), 다음(2.02%), 소디프신소재(0.38%)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0.58%)과 태웅(-0.25%), 동서(-0.16%), CJ오쇼핑(-0.15%) 등은 하락세다.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63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5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