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작년 영업익 9.3억 흑전 "게임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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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엔터테인먼트 기업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11일 지난해 매출액 283억원, 영업이익 9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37억4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실적이다.
온라인 게임 사업의 수익이 본격화된 2009년 4분기에는 매출액 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실적 호전은 기존 텐트레저사업의 성장과 함께 2009년 하반기 신규 진출한 온라인 게임 사업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라이브플렉스는 2009년 텐트레저사업에서만 2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게임 사업에서 73억원의 매출에 7억4000여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안정적으로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온라인 게임 사업 부분에서는 2009년 출시한 무협 온라인게임 ‘천존협객전’의 상용화 서비스가 7월 말에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5개월여만의 성과다.라이브플렉스는 2010년 온라인 게임 사업을 더욱 확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3월 서비스 예정인 ‘그랜드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 스튜디오에서 2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공들여 제작중인 대작 온라인 게임 ‘드라고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하반기 중에 무협 온라인 게임 1종을 라인업에 더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게임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필리핀 시장에 직접 진출해 있는 계열회사 마이게임원(Mygame1)은 대표작 ‘스페셜포스’, ‘십이지천2’, ‘크로스파이어’, ‘천존협객전’ 등으로 현지 온라인게임시장을 석권하며 꾸준히 성장 하고 있고 미국에 설립한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Gameclub.com) 역시 2010년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업뿐 아니라 기존 텐트레저사업 역시 국제 경기 회복과 국내 캠핑문화의 확산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텐트는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추가 거래처의 확보 및 보트커버 등 신규 제품의 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2009년 라이브플렉스는 텐트레저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신규 온라인 게임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2010년에는 신규 게임을 추가해 연간 매출 목표 500억 원 중 게임부문 매출을 30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플렉스는 텐트 제조 기업만이 아닌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온라인 게임 사업의 수익이 본격화된 2009년 4분기에는 매출액 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실적 호전은 기존 텐트레저사업의 성장과 함께 2009년 하반기 신규 진출한 온라인 게임 사업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라이브플렉스는 2009년 텐트레저사업에서만 2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게임 사업에서 73억원의 매출에 7억4000여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안정적으로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온라인 게임 사업 부분에서는 2009년 출시한 무협 온라인게임 ‘천존협객전’의 상용화 서비스가 7월 말에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5개월여만의 성과다.라이브플렉스는 2010년 온라인 게임 사업을 더욱 확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3월 서비스 예정인 ‘그랜드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 스튜디오에서 2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공들여 제작중인 대작 온라인 게임 ‘드라고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하반기 중에 무협 온라인 게임 1종을 라인업에 더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게임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필리핀 시장에 직접 진출해 있는 계열회사 마이게임원(Mygame1)은 대표작 ‘스페셜포스’, ‘십이지천2’, ‘크로스파이어’, ‘천존협객전’ 등으로 현지 온라인게임시장을 석권하며 꾸준히 성장 하고 있고 미국에 설립한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Gameclub.com) 역시 2010년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업뿐 아니라 기존 텐트레저사업 역시 국제 경기 회복과 국내 캠핑문화의 확산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텐트는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추가 거래처의 확보 및 보트커버 등 신규 제품의 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2009년 라이브플렉스는 텐트레저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신규 온라인 게임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2010년에는 신규 게임을 추가해 연간 매출 목표 500억 원 중 게임부문 매출을 30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플렉스는 텐트 제조 기업만이 아닌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