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뿐' 30대 난동男 때려잡은 50대 괴력女
입력
수정
50세 여성이 기내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을 진압했다.
호주 뉴스닷컴은 10일(현지시각) 미국의 US항공 소속의 스튜어디스가 필라델피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때려 눕혔다고 보도했다.특히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스튜어디스의 나이는 무려 51살로 20살 가량 어린 30대 남성을 격투끝에 붙잡은 점이다. 참고로 여성은 태권도 4단의 유단자다.
이 스튜어디스는 "기내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는 남자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갑자기 공격해 오는 남자를 침착하게 방어해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남자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체포됐다. 경찰은 남자가 마리화나를 복용했으며 최고 20년형, 25만달러(한화 2억 8천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호주 뉴스닷컴은 10일(현지시각) 미국의 US항공 소속의 스튜어디스가 필라델피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때려 눕혔다고 보도했다.특히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스튜어디스의 나이는 무려 51살로 20살 가량 어린 30대 남성을 격투끝에 붙잡은 점이다. 참고로 여성은 태권도 4단의 유단자다.
이 스튜어디스는 "기내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는 남자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갑자기 공격해 오는 남자를 침착하게 방어해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남자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체포됐다. 경찰은 남자가 마리화나를 복용했으며 최고 20년형, 25만달러(한화 2억 8천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