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연산 200만t 체제 구축

동부제철은 충남 당진 전기로 제철공장의 일일 쇳물 생산량이 6300t을 기록해 연 200만t 생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연산 30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공장을 완공했다.

회사 측은 이 공장을 통해 열연강판을 자체 조달받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종근 부사장은 "지난 7월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간 전기로 제철공장이 7개월 만에 200만t 생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며 "올해 목표인 250만t 생산체제는 상반기 내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