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원전 연료봉 소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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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원자력발전 연료봉에 쓰이는 지르코늄(zirconium) 합금 튜브의 소재를 양산 ·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8일 지르코늄 제련기술을 보유한 호주 아스트론사의 제럴드 킹 회장을 만나 합작회사를 세우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르코늄 합금 튜브는 현재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3개국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확대되는 한국의 원자력산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르코늄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