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發 호재는 비중축소 기회"-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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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그리스 지원 합의로 증시가 반등할 경우 주식 비중을 줄이고 박스권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에서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더라도 유럽 각국 내부의 동의를 얻는데 까지는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무엇보다 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종적으로 그리스나 포르투갈이 국가부도 사태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주장이다.
김 연구원은 "그리스 지원에 대한 합의를 계기로 증시가 반등을 보일 때 주식비중을 다소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는 코스피지수 1630~1640선으로, 이후 시장은 박스권 형태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에서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더라도 유럽 각국 내부의 동의를 얻는데 까지는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무엇보다 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종적으로 그리스나 포르투갈이 국가부도 사태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주장이다.
김 연구원은 "그리스 지원에 대한 합의를 계기로 증시가 반등을 보일 때 주식비중을 다소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는 코스피지수 1630~1640선으로, 이후 시장은 박스권 형태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