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내연녀 두차례 임신 후 낙태 '충격'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내연녀가 두 번이나 우즈의 아이를 가졌다가 지운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5일(현지시간), 타이거 우즈(34)의 내연녀로 밝혀진 포르노 스타 조슬린 제임스(30)가 두 번이나 임신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제임스는 "우즈의 아내 앨린이 출산을 앞두고 있을 무렵 임신을 했으며, 우즈는 관계를 맺을 때 단 한 번도 피임을 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그녀의 발언에 따라 우즈와 제임스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판명됐다.

또 제임스는 "우즈의 딸 샘이 태어날 무렵 첫 번째 아이를 유산했고, 우즈의 아들 찰리가 태어날 무렵 두 번째 아이를 낙태했다"며 "우즈는 이 모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한편 타이거 우즈는 현재 아내 앨런과 별거중이며, 최근 6주간의 섹스 중독증 치료를 마쳤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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