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대상 접수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부터 방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시설투자 융자 규모는 작년 대비 30% 증가한 약 220억원이며 지원대상은 지상파방송과 위성방송, 위성DMB 및 지상파DMB, 종합유선방송(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포괄한다. 융자기간은 5년이며 변동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전분기 공공자금 관리기금 신규 대출금리에서 0.5%포인트를 뺀 수준이다. 지난해 적용된 평균 금리는 4.46%였다. 융자신청서 접수기한은 내달 19일이다. 최종 대상사업자는 방송.회계.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가 선정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