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

오전 8시·오후 6시10분 가장 북적

지하철 버스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은 오전 8시께와 오후 6시10분께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7일 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09년 대중교통 이용실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40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출근시간대(오전 6~9시)엔 오전 8시부터 8시9분 사이 35만명이 몰려 가장 붐볐다. 퇴근시간대(오후 6~9시)엔 오후 6시10분에서 6시19분 사이 가장 많은 30만명이 버스와 지하철을 탄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567만명으로 집계됐다. 정릉과 개포동을 잇는 143번은 하루 평균 4만800명이 탑승했고,152번(화계사~삼막사사거리)은 4만700명，150번(도봉산~석수역)은 3만9900명이었다. 가장 붐빈 버스정류장은 구로디지털단지역 정류장으로 하루 평균 9700명이 이곳에서 버스를 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