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첫방 앞둔 소감 "'패떴2' 또 다른 도전의 시작"

연기자 윤상현이 SBS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몰이한 윤상현은 21일 '패떴2'를 통해 예능신고식을 치른다.

윤상현은 "처음 '패떴2'는 연기자 윤상현이 아닌 인간 윤상현으로서의 새로운 모습과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좀 더 다양한 활동과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패떴2'는 지난달 강원도 인제 봉래마을에서 첫촬영을 마쳤다. 윤상현은 "평소에도 산을 무척 좋아해 겨울에도 등산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갔지만 실전의 상황들에선 많이 낯설고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예능의 높은 벽도 실감했다.

그러나 "패밀리 간의 첫 호흡이 무색하리만큼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에 촬영이라기보다 1박 2일 동안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은 "리얼리티에 적응하기까지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모쪼록 관대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차후 드라마 차기작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이어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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