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매출 역신장에서 벗어나는 시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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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현대DSF에 대해 매출 역신장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현대차의 높은 성과급 지급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 4분기 현대DSF의 총매출액 성장률은 4분기 연속 역신장에서 벗어나 6.9% 증가한 761억원을 기록했다"며 "2010년 1분기에도 1월에 집행한 세일과 2월에 설 연휴 특수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현대DSF는 울산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석유화학 등의 업황에 따라 매출이 좌우된다"며 "2009년 현대자동차가 높은 실적을 달성해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함에 따라 현대DSF의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대DSF 매출의 30%가 현대자동차 직원으로부터 발생되기 때문이다. 그는 하지만 석유화학과 조선 산업의 회복이 더디고 중산층이 백화점에서 명품 매출을 이끄는 고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2010년 상반기 가파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DSF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2009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해 2008년 기준 정규직 인원을 180명에서 80명까지 줄이고 나머지 인력을 용역으로 전환했다"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2010년 인건비는 전년 동기비 약 10~1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단기적으로 주가의 모멘텀은 없으나 금리 인상과 같은 소비 관련 우려는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 4분기 현대DSF의 총매출액 성장률은 4분기 연속 역신장에서 벗어나 6.9% 증가한 761억원을 기록했다"며 "2010년 1분기에도 1월에 집행한 세일과 2월에 설 연휴 특수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현대DSF는 울산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석유화학 등의 업황에 따라 매출이 좌우된다"며 "2009년 현대자동차가 높은 실적을 달성해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함에 따라 현대DSF의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대DSF 매출의 30%가 현대자동차 직원으로부터 발생되기 때문이다. 그는 하지만 석유화학과 조선 산업의 회복이 더디고 중산층이 백화점에서 명품 매출을 이끄는 고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2010년 상반기 가파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DSF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2009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해 2008년 기준 정규직 인원을 180명에서 80명까지 줄이고 나머지 인력을 용역으로 전환했다"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2010년 인건비는 전년 동기비 약 10~1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단기적으로 주가의 모멘텀은 없으나 금리 인상과 같은 소비 관련 우려는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