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지난해 영업익 64억...전년비 43.4%↑

국내 최대 알미늄 창호 전문기업인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이 큰 폭의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남선알미늄은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5.5%, 43.4% 상승한 2,461억1천만원과 64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익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약 25억8천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습니다. 남선알미늄은 매출 신장과 흑자 전환의 배경에 대해 대리점을 기반으로 한 영업력 강화와 판매 개선, 원재료의 수입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 환율안정,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 등의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지난해 환율과 같은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된데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매출은 물론 수익성까지 좋아졌다”며“올해는 자동차사업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돼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