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전기분야 클린업무 협약’ 체결

-윤리경영을 통한 동반자적 상생협력 다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22일 본사 21층 회의실에서 철도건설 사업에 참여중인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전기분야 클린업무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발전적 제도 개선을 담은 ‘전기분야 클린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클린업무 협약서에는 협력사와 공단이 업무 추진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기 간담회 시행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제휴로 전기분야의 발전적 제도개선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철도전기 분야의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질서 확립 등 클린제도 정착을 위한 상생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조현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협회·협력사는 공동의 위기관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철도건설 산업의 부흥 및 지속 성장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8일에는 전철전력, 신호, 정보통신 등 전기분야 간사회 4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윤리경영선포식”을 개최, 윤리경영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공단의 청렴도 향상계획 및 실천방안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