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크로바하이텍, 사흘만에 반등…"사상최대 실적"

크로바하이텍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로바하이텍은 22일 오후 2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25% 오른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71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이날 상승은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크로바하이텍은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1%와 69% 성장한 1005억원과 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모바일용 WVGA급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패널 구동칩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반도체설계사업부의 실적이 전년대비 600% 이상 급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