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쫓겨난 '소년 오바마'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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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부 멘텡공원에 세워져 있던 '소년 오바마' 동상이 21일 시민들의 이전 요구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때 다녔던 초등학교로 옮겨지고 있다. 이 동상은 어린 시절 인도네시아에서 4년을 살았던 오바마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세워졌지만 오바마가 인도네시아를 위해 한 일이 별로 없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시 당국이 이전을 결정했다. /자카르타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