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격 반등, 음식료株 이익창출 기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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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3일 "2월 들어 곡물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며 서서히 반등하는 모습"이라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음식료 관련 기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선성인 연구원은 "최근 곡물가격이 반등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바닥을 형성했다는 판단에 따른 기술적인 매수와 숏커버링 매수 물량이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도 주요 곡물의 스왑딜러 순매수 포지션이 확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의 곡물 수입량이 4분기부터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저가매수성 수요의 추가 유입은 앞으로 곡물 가격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곡물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현 수준의 가격은 지지될 것"이라며 "국제 곡물 가격의 안정적 흐름은 일차적으로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음식료 업종 기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선성인 연구원은 "최근 곡물가격이 반등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바닥을 형성했다는 판단에 따른 기술적인 매수와 숏커버링 매수 물량이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도 주요 곡물의 스왑딜러 순매수 포지션이 확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의 곡물 수입량이 4분기부터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저가매수성 수요의 추가 유입은 앞으로 곡물 가격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곡물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현 수준의 가격은 지지될 것"이라며 "국제 곡물 가격의 안정적 흐름은 일차적으로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음식료 업종 기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