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 지속…교육株 '급등'

코스닥 지수가 510선 위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36%) 오른 514.09를 기록중이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꾸준하게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15선 부근에서 오름세를 지속중하고 있다. 하락세를 기록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다.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기관이 114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은 91억원, 외국인은 23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이 오르는 중이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포스코 ICT,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약세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통신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통신장비,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매월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발언한 것을 호재로 교육주들이 급등세다. 에듀박스와 디지털대성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대교가 3.98%, 능률교육이 2.02% 오르는 중이다.

대한뉴팜은 네덜란드의 유전 개발사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5.94% 급등중이다.현재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467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4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