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中출신 다문화가정 지원 '어머니나라 둘러보기'

대우증권은 23일 중국인 이주여성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여행-어머니나라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머니나라 둘러보기' 프로그램은 대우증권과 제3국 아동청소년 개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가 공동 주최하며 중국인 이주여성들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중국인 이주여성 자녀들이 중국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만리장성, 현지 초등학교, 중국과학기술관, 베이징대학 등을 방문해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사회봉사단 김성철 사무국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전한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머니 나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