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재반등 나서…변동성 장세

장중 하락반전했던 코스닥 지수가 다시 반등했다.

2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28%) 오른 513.69를 기록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수급주체들도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으로 출발한 뒤 515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장중 한때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 매수세를 늘려나가면서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10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장중 한때 120억원 이상 순매수하던 기관은 매수폭을 줄이며 현재 1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101억원을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SK브로드밴드가 1.02%, 다음이 1.82%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중이며, 섬유의류, 통신장비, 반도체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7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63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