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코픽스연동 주택담보대출 출시

신한은행이 국내 9개 은행 조달금리를 반영한 신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금리지수)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대출금리는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한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이는 형식으로 결정된다. 2월 공시금리 기준으로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최저 4.91%에서 최고 5.71%,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는 최저 4.78%에서 최고 5.58% 수준이다.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 대비 최고 0.3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코픽스 연동 대출을 아파트 잔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시행하지만, 디음 달 중으로 전세자금대출과 중도금.이주비 대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8월31일까지 6개월간 1회에 한해 코픽스연동 대출로 전환할 기회가 주어진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