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개 2.2m '잠은 퀸사이즈 침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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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리조나주의 그레이트데인종의 조지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공식 인정 받았다.
영국 방송 BBC는 미국 아리조나의 데이비드 내서가 키우는 이 개의 발에서 어깨까지 높이는1m 9cm, 코에서 꼬리까지의 길이는 2m 20cm, 몸무게는 무려 111kg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영국 기네스북 위원회 관계자는 조지의 정확한 크기 측정을 위해 직접 집으로 방문한 결과 이 같은 기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조지(4)는 종전 기록 보유견인 '타이탄'보다 1.9cm가량 더 큰 것으로 측정 돼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조지의 주인인 내서는 "조지의 크기에 맞는 개집이 없어 퀸 사이즈 침대에서 잔다"며 "조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조지와 함께 시카고에 방송차 비행기를 탄 적 있는데 조지가 좌석 세칸에 해당하는 자리를 차지했다"며 "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었다"는 조지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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