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카지노+무역+의료 융합마케팅 '히트'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올해 입장객 125만명을 유치해 5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개장 원년부터 4년 연속 흑자에 이어 영업 개시 2년 만에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이 같은 성장을 위해 고객만족경영,성과위주의 경영체제,창의경영 활성화,성장동력 강화,기업의 사회적책임 강화 등을 5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이 회사는 마케팅 강화를 위해 'T&T(Travel&Trade)전략'을 도입,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관광과 무역을 융합한 공동마케팅 기법이자 전략적 제휴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마케팅'인 셈이다. 융합으로 TNT 같은 폭발력을 내자는 것.이 회사가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우는 것이 '비즈니스 카지노'다. 카지노와 무역,의료를 연계한 사업이 '고부가 서비스산업'이 될 것으로 판단해 세븐럭 카지노를 한국 관광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터케어 건강검진센터,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손잡고 미국 하와이 뉴욕 워싱턴DC에서 무역 의료관광과 연계된 비즈니스카지노 설명회를 열었다. 또 말레이시아 무역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카지노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체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몽골과 비지니스 상담회도 개최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첨단IT기술을 이용한 카지노 관리시스템도 고객유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 2008에 참가,자체 개발한 카지노관리시스템(CMS)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기술혁신을 뽐내기도 했다. <이는 세븐럭 카지노 3개점(서울강남점,밀레니엄서울힐튼점,부산롯데점)을 코드 등록 하나로 개별적이면서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2005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해 의료 교육지원 문화체험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경 없는 나눔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