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과거 동성연인 사만다 "아직도 사랑해"

헐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24)이 과거 동성 연인에 대해 변치않는 애정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주간지 'US매거진'은 23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이 '더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사만다 론슨(32)과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동성연애를 하는 사실을 당당히 밝혀 레즈비언 커플로 화제를 모았으나, 그 해 4월 결별한 바 있다.

"사만다는 내가 사랑한 유일한 여자"라고 밝힌 린제이 로한은 "여전히 그녀와 연락하며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누군가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이 예전에는 두려웠지만 지금은 아무 두려움이 없다"며 "그녀와 나는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밝혀 사만다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기와 반대 때문에 헤어졌다. 론슨의 가족은 우리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고 했다"고 결별 당시 상황을 전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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