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몸짱 소년, 팔굽혀 펴기 세계기록 경신


루마니아의 5세 소년이 믿어지지 않는 신체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3일(현지시각) 세계 최강의 소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돼 있는 줄리아노 스트로에(5)가 팔굽혀 펴기 20개를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줄리아노는 보통 팔굽혀 펴기와는 다르게 발을 바닥에 닿지 않은 상태로 팔의 힘만에 의지한 것으로 보통의 남자들도 하기 힘든 동작이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종전 기록인 12개를 갈아치운 셈이 됐다.

지난 해 줄리아노는 이탈리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구나무 한 채로 빠르게 움직이는 묘기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복근과 운동 모습이 유튜브에 소개 돼 화제가 된 바 있다.그의 아버지는 "줄리아노가 태어났을 때 부터 체육관에 데려가 함께 운동을 했다"며 "아직도 줄리아노는 어린애일 뿐이고 건장한 청년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운동을 시킬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종전 세계 최강의 소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미국의 리차드 산드락(17)은 현재 체중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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