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낮잠? 이 베개 하나면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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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의 낮잠은 직장인들이 끊기 힘든 유혹이다. 어떻게 하면 상사의 눈을 피해 달콤한 낮잠을 잘 수 있을까.
아시아 해외토픽 사이트 위어드 아시아 뉴스(Weird Asia News)는 24일(현지시각) 두꺼운 책 모양의 베개가 일본에서 판매 돼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이 베개는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하고 두꺼운 법률 서적이지만 펼치면 잠을 잘 수 있도록 부드럽고 푹신하다.
현재 이 베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팔리고 있고 네티즌들은 대부분 "반짝이는 아이디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베개를 대고 잠을 자면 직장 상사가 일을 열심히 하다 피곤한 나머지 잠깐 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눈속임 할 수 있는 완벽한 베개"라고 말했다.다른 네티즌은 "베개가 아주 커서 낮잠을 자기에 안성맞춤"이라며 "회사에서 안심하게 잘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관계자는 "이 베개가 단시 상사의 눈을 피하기 위한 낮잠용 제품이 아니라 일에 찌든 직장인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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