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위성·지상파 DMB 다 보는 휴대폰 내놔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는 25일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하나의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DMB폰(SCH-W89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 가지 DMB를 하나의 칩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첫 적용했다. 두개의 칩을 별도로 탑재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해 휴대폰 개발이 쉽고 크기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위성DMB와 지상파DMB의 57개 채널을 하나의 사용자환경(UI)으로 통합해 채널 선택 폭도 넓혔다. 블루,핑크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60만원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