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패션, 연일 상승…기관 18일째 '러브콜'

LG패션 주가가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러브콜'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다.

LG패션은 26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대비 0.69% 소폭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들어 단 5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LG패션의 이러한 상승세는 기관들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이달 첫 거래일인 1일부터 전날(25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장내에서 LG패션 주식을 샀다. 총 순매수 규모는 약 43만주로, 119억원 어치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LG패션에 대해 "종합패션 업체로서 변신을 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LG패션은 지난달 초 서울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스포츠 멀티샵인 인터스포츠 1호점을 출점, 100여개 브랜드의 의류, 신발, 스포츠 및 아웃도어 용품을 판매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