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실시설계 사업자 선정

-대구 신서혁신도시·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내 연면적 9만3406㎡규모 조성
-신약개발지원센터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올해 말까지 설계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자로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및 기술제안서평가와 적격심사 결과 70억2625만원에 삼우와 해안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10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올해말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구광역시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강외면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총 216만590㎡ 부지(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일원 대구신서혁신도시 내 102만9535㎡,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13만1055㎡)에 총 공사 약 2500억원 규모의 신약개발지원센타, 의료기기개발지원센타, 실험동물센타(바이오리소스센타 포함) 등이 들어서게 된다. 천룡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 설계·감리·건설사업관리(CM) 등 건설기술용역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보다 더 공정하고 엄격한 사업수행능력 사전심사(PQ)와 제안서 평가를 실시, 건설기술용역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