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조직개편 실시…오성진 리서치센터장 선임

현대증권은 26일 '지속성장추진단'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신임 리서치센터장으로 오성진씨를 임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지속성장추진단'은 해외부문의 사업조직 및 인력체계 정비와 이머징마켓 진출, 네트워크 확보 및 현지법인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리서치센터를 이끌었던 서용원 상무가 단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은 1963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대신증권 기획실, 경제연구소, 법인조사팀을 거쳤다. 1999년 현대증권에 합류해 투자전략팀장, WM컨설팅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투자컨설팅센터장으로 일해왔다.

신임 오 센터장은 "소매부문을 지원해온 투자컨설팅센터의 경험과 도매부문을 지원해온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결합시켜, 리서치센터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