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3일 국내 1호 SPAC 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26일 국내 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대우증권 그린코리아의 주권을 오는 3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스팩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공모를 실시, 모두 875억원(1주당 공모가 3500원)을 조달했다. 이 스팩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9시에 공모가격인 3500원 대비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가 결정된 이후부터는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rx.co.kr) 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을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