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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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와 토지보상비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상승세로 반전됐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재산세 · 종합부동산세 등 부담도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26일 확정 · 발표했다. 전국 평균으로는 2.51%,수도권은 3.01% 각각 올랐다. 지난해엔 10년 만에 하락했지만 올 들어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 16개 시 · 도가 모두 상승했고 서울(3.67%)과 인천(3.19%)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