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반등 연속성 불확실…경제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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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5% 오른 1594.58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럽 관련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지수에 선반영됐다는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연속성에 대해 자신하기는 쉽지 않다. 추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그리스 총파업, 독일 경기체감지수 10개월 내 첫 하락 등으로 유럽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흥국가 수출 부문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 내부적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고, 경기 선행지수 정점이 다가왔다는 우려 때문에 내부적인 수급이 취약한 상태다.
다음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산업활동동향 등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음주 지수는 1550∼1630선 간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 매매 전략은 가능하겠지만 적극적인 대응은 어려울 전망이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다만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연속성에 대해 자신하기는 쉽지 않다. 추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그리스 총파업, 독일 경기체감지수 10개월 내 첫 하락 등으로 유럽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흥국가 수출 부문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 내부적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고, 경기 선행지수 정점이 다가왔다는 우려 때문에 내부적인 수급이 취약한 상태다.
다음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산업활동동향 등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음주 지수는 1550∼1630선 간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 매매 전략은 가능하겠지만 적극적인 대응은 어려울 전망이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