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등기이사 줄인다

대기업들이 이사회 규모를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이사회에서 사내 · 외 이사를 각각 1명 감축,이사회 멤버를 9명에서 7명으로 줄였고 포스코도 지난 주말 정기주총에서 15명이던 전체 이사 수를 13명으로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와 현대종합상사도 이사 수를 1~2명 줄였다. 신한지주는 12명에 달하던 사외이사를 8명으로 대폭 감축했다. 기업들은 이사 수를 줄이는 이유를 사외이사로 쓸 만한 사람을 구하기 어렵거나,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